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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ingul
내 인생의 주인공
Sep 07, 2009 22:51
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어야 되는데
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두렵다.
그래서 오래 살고 싶어하지 않는 듯.
나는 보살핌을 받고 싶지
누군가를 보살펴주고 싶지 않다.
누군가를 보살펴 주는 것은 내가 책임을 져야 되기 때문에.
나는 내 인생의 조연이고 싶지는 않지만
조연이 편하기에...
주인공이 되고 싶긴 하지만 동시에 두려움도 매우 크므로
그냥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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