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ep 21, 2018 15:22
종현이 가사들 읽다가 내 생각 몇마디를 기록하는데...
적고 나서 생각하다가 눈물이 났다.
갑자기 죄책감이 되살아나면서 살고 싶지 않으려 해.
난 왜 이렇게 죄인인거야........ 대체! 왜 내가!
이제는 막 줄줄 흘러내린다.
너무 미안한데 갚을 길이 없어.
난 평생 형제를 지키지 못한
살리지 못한
찾지 못한
아내, 내가 죽게 만든거나 다름 없는...
죄인으로 살아야 해.
죄인이니까.
세상에서 가장 큰 죄인, 바로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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