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ep 02, 2009 17:10
웃긴 녀석들.
여기서 웃기단 건 웃음과는 거리가 먼 웃긴거다.
지들은 고민스럽고 할때 실컷도 다른 사람들 온라인으로 뒤져서 붙잡고 나에 대해
뒤에서 잘들만 떠들어 대고는 난 괜히 스파이해가지곤
난 아무리 괴로워도 솔직한 심정을 이해할만한 사람에게 털어놓는 걸 방해하다니.
그것도 주변에 그나마 이런 얘기도 할 말한 사람들은 애초에 자기들 때문에 멀어지게 되었건만.
내 그토록 그러는거 싫다했으면 존중해주고 알아들었어야지 뻔뻔하기 짝이없구나.
어찌 자신들이 읽을 줄 빤히 알면서 누구를 븥잡고 털어노라구.
꼭 그들에 대한게 아니라도 말이지. 이건 개인사니까 말이야.
나만 답답함으로 폭팔해도 좋다는 건가?
이럴때 지금 영적으로 강하다면 하나님께나 털어노면 그 이상은 그리 필요없다만
이럴땐 하나님도 얽힌 얘기니 다른 알아들을만한 크리스천이 필요할 것 아냐?!
크리스천도 한국인은 왠만해선 누구와 그런 말 통할지 나로선 가늠하기 좀 힘들단 말이다.
아니, 그걸 떠나서 오랜 습관인건지 그래도 그런것에선 당연히 외국 크리스천들을 찾게 된다구.
한 언어만 그런 것도 억울한데 이젠 한글까지도........
글쎄, 그냥 속풀이인거겠지 정말 알아들을 사람을 찾을수나 있을련지.
예전에도 처음엔 쉬웠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해할 수 있는 자들의 숫자가 줄어들었지.
그만큼 서로 영적으로 보는 것이 다르고 경험의 차이 때문에.